비키투어아시아의 공식 블로그입니다.

여러분의 동남아 자유여행에 도움이 될만 한 현지의 정확한 정보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_씨엠립씨엠립맛집-칸달빌리지 Maybe Later Mexican Bar

vikitourasia
2022-09-14
조회수 204

오늘은 씨엠립 칸달빌리지쪽에 자주 가는 멕시칸 음식점을 소개하려 한다. 멕시칸음식을 식사 대용으로 이용하지 않으나 나는 주로 생맥주 마시러 간다. 하드한 스타일이 아닌 스낵스타일로 멕시칸 음식을 즐기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이 곳 주인이 미국의 화가인데 가끔 업소에서 인사를 나누곤 한다. 매너가 좋은 사람이다. 이곳의 가장 큰 메리트는 멕시칸음식의 맛도 나쁘지 않지만 생맥주가 맛있고 결정적으로 실내에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술을 즐길 수 있다. 씨엠립에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생맥주를 즐길 곳이 많지 않다.^^ 

이 곳은 식당이기도 하지만 늦은 밤에는 바로 운영하기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손님은 현지인은 거의 없고 서양인이 대부분이다. 대부분 생맥주를 많이 마시지만 칵테일도 마실 수 있다. 펌스트리트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칵테일 가격은 더 저렴하다. 럼콕이나 위스키콕은 2$, 생맥주는 1$에 마실수 있다. 멕시칸 음식은 다양한데 퀘사딜라는 5.5$, 타코샐러드는 5$, 부리토볼은 6.5$ 정도이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짜지 않고 심심한 맛에 가깝다. 직원들은 친절하며 인원이 많아도 스낵안주 1개만 주문해도 눈치주지 않는다. 대신 드래프트맥주는 많이 먹어줘야 한다. 저녁은 다른 곳에서 한뒤 5~6$ 안주 1개에 생맥주를 원없이 마셔볼 수 있는 곳이다. 나는 가까운 지인이 오면 꼭 이곳에 데려간다. 칸달빌리지 전체가 이쁘기도 하고 분위기가 번잡스럽지 않고 좋다. 씨엠립 속에 또다른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 음식은 나초와 야채 위주의 음식이라 살 찔 염려가 없다. 베지테리안에게도 인기 있는 맛집이다. 이곳 영업시간은 밤11시까지 하는데 9시이후 손님이 없으면 바로 문 닫는다. 만약 방문하려한다면 꼭 밤9시까지 도착하여야 한다. 주인이 화가기에 벽면 그림은 직접 그렸다고 한다. 이 분은 해골을 좋아해서 모든 그림이 해골이다. 좀 우스꽝스러운 해골 그림을 그리고 원하는 여행객에게 판매도 하고 있다. 칸달빌리지에는 외국인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모여 만들어진 동네이다. 씨엠립에 자유여행 오면 꼭 한번 들릴만한 메리트 있는 식당 겸 술집이다.

18 0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